KIA의 하위 타선 '무거운'
KIA의 하위 타선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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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원준이 7월 7일 수원 KT전 이후 오랜만에 외야로 나갔습니다. 그동안 팀 사정상 외야보다 1루 수비를 더 많이 소화했습니다. 타격이 부진하더라도 최원준 없이 시즌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발이 빠르고 유용한 타자이기 때문입니다.
최원준은 22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한 번의 캐치 실수를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종국 감독은 25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1루 수비에) 약간의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외야로 나갔을 때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어제 조금 뒤집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은 후반전에 급한 상황이 아니면 최대한 외야 쪽으로 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한화 좌완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에 대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KIA가 자랑하는 트리플 세터도 자연스럽게 가동되지 않습니다. 최원준이 외야로 나가면 이우성과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나성범은 사실상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명타자 역시 최형우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최원준이 빠진 가운데 변우혁은 이틀 연속 주전 1루수로 활약합니다. 변우혁과 이우성이 동시에 선발 출전하면서 하위 타선이 무거워졌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우성(좌익수), 변우혁(1루수), 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바카라 게임